오재모 원장의 남양주 KCC는 10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고등부 결승에서 전주 KCC를 60-39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쿼터는 박빙이었다. 김용덕의 점퍼로 경기를 시작한 남양주 KCC는 상대에 연속 4실점하며 역전당했다. 그러나 홍성민과 홍원준의 득점으로 리드를 뺏은 남양주 KCC는 14-12로 1쿼터를 마쳤다.
체육관은 2쿼터부터 남양주 KCC의 놀이터가 됐다. 앞선에서 홍성민의 BQ와 안정감, 김용덕의 슛과 에너지 레벨이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이탈한 전혜준도 다시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초반 시소 게임이 무색하게 남양주 KCC는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은 남양주 KCC의 28-18 리드.
후반 들어 남양주 KCC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전혜준이 쾌조의 슛감을 뽐냈고 홍성민의 A 패스는 연달아 달리고 있는 김용덕의 품속으로 향했다. 이승회까지 골밑을 묵묵히 지키며 점수를 쌓은 남양주 KCC는 4쿼터를 앞두고 46-27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체력이 떨어진 건 전주 KCC였다. 로테이션 멤버까지 투입하며 여유를 보인 남양주 KCC는 홍성민과 김용덕, 이승회, 전혜준을 앞세워 ‘KCC 더비’의 승자가 됐다.
한편, 고등부 MVP는 경기 내내 팀원들에게 사기를 불어넣고 외곽슛과 돌파, 속공 등 공격의 핵심에 선 리더 김용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일팀으로 나선 남양주 KCC. 주축 선수들의 공백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등부에서 가장 빛나는 팀으로 우뚝 섰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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