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8승’ 김상식 감독 “승패 상관없이 분위기 좋게 가져갈 것”

안양/정다혜 / 기사승인 : 2022-11-05 1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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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KGC가 8승을 거두고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3-72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친 KGC는 변준형의 연속 5점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잡아갔다.

오마리 스펠맨이 20-20(24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변준형(17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오세근(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초반에 상대 템포에 말린 거 같다. 유난히 힘들어했던 거 같고 체력을 올려서 다음 경기 잘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KGC는 1라운드를 8승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1라운드를 되돌아본 김상식 감독은 “격차를 벌려서 이긴 경기도 있지만, 마지막에 따라잡아서 이긴 경우도 많은 거 같다. 2라운드 때는 소강상태가 길어지는 걸 3, 4쿼터 때 잡도록 준비해야겠다. 위기가 있었는데 집중해서 잘 넘긴 거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힘 합쳐서 대화 많이 하고 잘해보자고 했는데 잘 나온 거 같다. 운동할 때도 분위기 즐겁게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앞으로 위기가 올 수 있지만, 지든 이기든 상관없이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려고 한다”며 김상식 감독이 중시하는 소통 농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스펠맨은 20-20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축이 됐다. 김상식 감독은 스펠맨에 대해 “요즘 계속 의욕이 넘치고 리바운드, 득점에서 중추적인 역할이 됐다.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하고도 융합이 잘되고 리바운드나 패스를 잘 해주려고 한다”며 칭찬했다.

반면, 승리를 놓친 유도훈 감독은 “급한 공격을 한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전 경기보단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내일(6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보완해나가겠다”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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