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총평
A매치 휴식기에 따른 경기감각을 걱정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42-27)에 집중해줬다. 그래서 잘 풀린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리바운드 잘했다고 얘기해줬다. 실책(15개)은 많았다. 이 부분도 선수들에게 잘 얘기해서 준비하겠다.
니콜슨의 실책(6개)
니콜슨에게 협력수비가 들어갈 테니 어시스트를 많이 해달라고 했는데 그 말에 패스를 하다 보니 실책이 많았다. 내 잘못인 것 같다. 하지 말라고 해야겠다(웃음). 골밑에서의 패스는 좋은데 탑에서의 패스는 좋지 않다. 본인도 반성하고 있다. 그래도 리바운드를 잘했고, (자밀 워니에 대한)멋진 블록슛도 처음 봤다.
전반적인 경기감각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신승민에게 오프시즌부터 안영준을 많이 보고 배우라고 했다. 분명히 그 선수처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힘들겠지만 따라가다 보면 할 수 있을 거라 봤다. 매치업 상황에서도 굉장히 잘했다. 공격할 때 슛도 자신 있게 던지고, 속공도 참여해줬다. 차바위, 이대헌도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잘해줬다.
정식 감독 후 첫 경기
선수 때 하고 싶다는 꿈을 꾸긴 했다. 꿈꾼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웃음). 나는 초보라 부족한 점이 많은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그러다 보니 사장님도 좋게 봐주셨다. 그러면서 대행 딱지를 뗐고, 정식 감독으로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니콜슨이 도가니탕 쏘겠다고 했는데 나는 시즌 끝나면 아웃백을 쏘겠다. 꼭 쏘겠다(웃음).
김낙현 몸 상태
무릎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점프도 안 되더라. 본인도 불편해 하더라. 몸 상태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경기력이)50%도 안 나온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기용하며 지켜볼 생각이다. 벨란겔, 안세영을 더 기용하며 메워가야 할 것 같다.

총평
1쿼터부터 리바운드 싸움(3-13)에서 밀렸다. 전투력이 떨어진 건지, 운 때문인 건지…. 그걸 떠나 총 리바운드가 15개 차이난다는 건 리바운드 참여에 대해 선수들이 반성해야 한다. 리바운드가 그 정도 차이가 났다는 건 에너지레벨이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분위기를 뺏어오지 못한 것, 워니가 블락슛을 당한 시점이 아쉬웠다. 쫓아갔지만 힘도 못 써보고 졌다.
추격하는 상황마다 나온 리바운드 열세
리바운드는 계속 문제였다. 쫓아갈 때 실책 나오고, 쉬운 슛 안 들어가는 건 질 때마다 나오는 장면 같다. 선수들이 조급한 건지 충분히 분위기를 가져와서 넘길 수 있는 상황인데 레이업슛을 못 넣고, 실책하고, 블록슛을 당했다. 그러고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상대의 슛이 잘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리바운드 많이 뺏기는 건 문제가 크다. 질 때 보면 똑같은 방법으로 진다. 안영준은 자신의 역할을 했다. 가드들도 잘해주고 있지만, 컨트롤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는 김선형의 부재가 느껴진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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