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현 공백 컸다’ 성균관대, 아쉬움 속에 시즌 마감

안암/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1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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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최창환 기자] 빠른 농구를 팀컬러로 내세웠던 성균관대의 질주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주축선수들의 갑작스러운 결장으로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쳤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1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전에서 73-104로 패했다. 이현호(20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가 분전했으나 김근현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성균관대로선 객관적 전력 차를 감안해도 아쉬움이 짙게 남는 일전이었다. 성균관대는 팀 전력의 핵심인 김근현이 경미한 발목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민기남도 부상 탓에 결장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에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지만, 이후 리바운드 열세에 따른 속공 허용이라는 악순환을 극복하지 못했다.

김상준 감독은 경기종료 후 “아쉽다. 최근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6차례 가졌는데 선수들의 경기력이 진짜 좋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몇몇 선수가 결장했고, 이게 체력 저하로 이어졌다. 1쿼터 초반 경기력이 좋았지만 이후 선수들을 교체하지 못해 체력을 조절해주는 데에 어려움이 따랐다. (김)근현이의 슛, (민)기남이의 수비가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안세영, 박민철, 송동훈, 안정욱 등 4학년 4명이 신인 드래트에 참가하는 가운데 김근현도 얼리 엔트리로 프로무대에 도전한다. 얼리엔트리지만, 김근현은 4학년들보다 나이가 1살 많다. 부상으로 1년을 쉬었던 데다 고교 3학년 시절 수시 합격마저 실패, 또래들보다 늦게 대학에 왔다. 프로 2년차 시즌을 준비 중인 하윤기(KT)가 삼일상고 시절 김근현의 동기다.

김상준 감독은 김근현에 대해 “발목은 전치 3주이기 때문에 트라이아웃을 소화할 수 있다. 슛은 워낙 좋은 선수다. 프로 감독님들의 지도 속에 자세를 낮추고 수비를 배운다면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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