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왕중왕전] 삼천포여고 결승 진출 주역 정채련 “우승, 꼭 하고 싶습니다”

양구/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09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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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여고가 접전 승부를 뚫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삼천포여고는 9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계속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화봉고를 84-80으로 꺾었다. 삼천포여고는 U19 국가대표에 차출된 박진영(178cm, G)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고, 주장 정채련(160cm, G)은 승부처를 지배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삼천포여고 야전사령관 정채련은 이날 경기서 43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4쿼터에만 내외곽을 오가며 10점을 퍼부은 그는 연장전에서도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정채련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결승전까지 올라와서 정말 기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문주) 코치님이 주문하신대로 공격과 수비를 풀어나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채련은 신장은 가장 작지만, 코트 위에서 임팩트는 그 누구보다 강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저돌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정채련은 트리플더블급의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바운드를 열심히 잡으려고 노력했다. 공격 역시 자신 있게 풀어가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정채련의 말이다.

현재 헝가리 데브레첸에선 U19 여자농구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정채련은 24인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도 최종 12인 안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12인 안에 들지 못해) 조금 아쉬었다, 하지만,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삼천포여고는 협회장기 우승팀인 홈 코트의 춘천여고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춘천여고는 주축 선수 두 명(박성진, 고은채)이 이탈했음에도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전으로 시선을 돌린 정채련은 “연습했던대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삼천포여고와 춘천여고의 결승전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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