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삼성의 12인 엔트리에는 1옵션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이름이 없었다. 니콜슨은 직전 경기였던 7일 창원 LG전에서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이후 웜업용으로 쓰이는 사이클 기구를 밀어 넘어뜨렸다. 보는 이들의 표정을 찌푸리게 만드는 난동이었다.
이에 삼성은 자체적으로 니콜슨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따라서 SK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부상은 아닌 만큼 다음 경기부터는 다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효범 감독은 “KBL과 삼성 기업, 농구단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했다. 지난 경기 행동으로 KBL 재정위원회에서 징계를 주겠지만 자체 징계로 오늘(11일)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며 니콜슨의 결장을 알렸다.
이어 “니콜슨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경우가 있다. 그 외적으로는 누구에게 물어봐도 착한 선수다. 승부욕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미 두 번이나 크게 이슈가 됐으니 다음은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반성 많이 하고 있고, 죄송하다고 하더라. 나도 감독으로서 책임이 있다.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니콜슨의 이탈로 삼성은 케렘 칸터가 홀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12인 엔트리에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로 합류한 박진철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효범 감독은 “칸터가 40분 동안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 대안이 없다.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 않도록 운영하려고 한다. 박진철도 준비하고 있는데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 체력적인 문제가 D리그에서도 보였다. 긴장해 보이는데 들어가면 최선을 다해줄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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