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응원전도 불붙었다! 고양 역대 1경기 최다 6486명 운집

고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5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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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하늘색 물결이 펼쳐진 가운데 관중석 한 블록을 채운 KCC 팬들의 화력 역시 못지 않았다. 챔피언결정전다운 열기였다.

고양 소노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67-75로 패했다. 소노는 6강, 4강에 걸쳐 이어왔던 플레이오프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노는 비록 연승이 끊긴 가운데 시리즈 주도권을 넘겨줬지만,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챔피언결정전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예매 오픈 8분 만에 약 6000석이 모두 판매된 가운데 입석 200석, 가족석을 더해 총 6486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

이는 정규시즌 포함 고양 연고 팀의 1경기 최다 관중이었다. 종전 기록 역시 소노가 보유하고 있었다. 고양 소노아레나는 소노와 창원 LG의 4강 3차전에 6259명의 관중이 입장한 바 있다.

만원 관중의 열기는 경기 전후로도 이어졌다. 6강-4강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1차전 역시 래퍼 딥플로우가 직접 선수 소개에 나섰고, 입장한 관중 전원에게 응원 타올과 챔피언결정전 기념 포토카드를 증정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레이디 두아’ 등에 출연했던 배우 정다빈은 시투에 임했다. 소노의 우승을 기원하는 한마디와 더불어 “매니저와 친분이 있는 김진유 선수를 응원한다”라는 깨알 같은 코멘트도 남긴 정다빈은 시투를 단번에 성공, 체육관의 데시벨을 끌어올렸다.

하늘색 물결에 맞선 KCC 원정 응원단의 열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KBL 규정상 원정팀은 전체 좌석의 25%까지 구매할 수 있다. KCC는 약 1200석을 확보했고, 연고지인 부산에서 5대의 버스를 통해 약 200명의 팬이 고양 소노 아레나를 찾았다. 별도 신청한 수도권 지역 팬들도 약 500명이 방문했다는 게 KCC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원정 팬들 역시 클래퍼와 육성 응원을 통해 KCC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7일 열리는 2차전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2차전 역시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돼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소노가 반격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릴지, KCC가 2경기 모두 따내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산행 버스에 오를지 궁금하다.

#사진_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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