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왜 그럴까요” 손창환 감독을 답답하게 한 승부처 집중력

고양/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6 16: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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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상준 기자] 손창환 감독 체제 첫 3연승은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고양 소노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75로 졌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소노는 시즌 전적 5승 10패의 9위를 유지했다. 이정현(17점 10어시스트)과 케빈 켐바오(12점 6리바운드)의 분전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또 다시 접전에서 터지지 않은 3점슛이 얄밉기만 하다. 소노는 37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단 9개 만이 림을 갈랐다. 이 중 하나는 승부가 기운 시점에서 나온 ‘의미 없는’ 1개다. 여러모로 후유증이 컸던 패배다.

경기 후 만난 손창환 감독은 “야투 성공률이 40% 미만(38%)이다. 그런 경기다. 준비를 해도 안 된, 초반에 정신을 못 차린 경기다. 열심히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약속된 플레이를 정확하게 해야했는데… 집중을 못했다”라고 총평했다.

심판의 휘슬 하나하나에 흔들린 네이던 나이트(19점 9리바운드)의 3쿼터는 특히 아쉬움을 남겼다. 4쿼터에 정신무장을 한 채 12점을 폭격했기에 결과가 더 쓰라리게 다가올 것이다.

“이전 몇 경기는 다시 성실하게 했는데…”라고 말한 손창환 감독은 “이제 좀 정상적으로 하나 했다. 그런데 또 다시 엉뚱한 플레이가 나온다. 사실 오늘(16일) 경기는 (네이던)나이트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다들 왜 그랬을까? 전반전 격차(37-41)가 얼마 나지 않았다. 올라오는 듯 하다가 또 엉뚱한 행동들이 나온다. 우리가 자멸한다. 약속을 지킨 선수는 정희재와 최승욱 정도다”라고 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3점슛 12개를 시도해 2개만 성공한 켐바오에 대해서는 “초반에 슛을 던진 것들이 림에 세게 맞더라. 힘을 좀 줄이면 될 것 같아서 자신있게 쏠 것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거의 난사에 가까운 결과가 되어버렸다”라고 평가했다.

#사진_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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