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서울 삼성이 새해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삼성은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아직 KT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삼성은 20201년을 연전으로 시작한다. 전날(1일) 패배로 연패를 떠안은 채 부산 원정길에 오른 삼성은 현재 13승 13패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아직 KT전 승리가 없는 삼성, 하지만 이날 경기 승리할 경우 전 구단 상대 승리가 가능한 만큼 연패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 필요가 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최근 패한 두 경기를 보면 전반에 경기가 안 풀린 영향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선수들도 그런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초반에 잘 풀어가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도 20점 차 뒤진 경기를 쫓아가다가 마지막에 아쉬운 실책이 나오면서 졌다”라며 지난 경기를 돌아본 뒤 “오늘은 공격할 때 공을 잡으면 판단을 빨리 해달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볼을 만지는 농구를 해달라고 했다. 좋은 리듬에서 공격하자고 했고,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수비 변화를 많이 가져가려 한다. 경기 초반 스타트를 잘 끊는다면 4쿼터에 승부를 보려고 한다”라며 이날 경기 계획을 들려줬다.
이상민 감독은 허훈 봉쇄가 키포인트라고 했다.
“(훈)이를 봉쇄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거라 본다. 올 시즌 KT에 한 번도 못 이겼는데, 초반 훈이를 잘 막아낸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우선 허훈 수비는 (이)동엽이에게 맡길 생각이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최근에 (김)영환이도 슛 감이 좋다. 여기에 양홍석까지 상대 국내 선수 3인방을 잘 막는 것이 키포인트다. 오늘은 어제보다 선수 로테이션을 폭넓게 가져가며 상황에 따라 변칙 수비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아이제아) 힉스가 최근 파울 트러블에 일찍 걸리는 경향이 있다. 블록슛을 뜨다가 그런 장면이 나오는게 아니라 어정쩡하게 서 있다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어설프게 서서 파울이 불리느니 차라리 블록슛을 뜨라고 했다. 게임 체력은 많이 올라왔는데, 수비에서 외곽으로 나와있다 보니 최근 블록슛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새해 첫 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이동엽-임동섭-김동욱-김준일-아이제아 힉스를 먼저 내보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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