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는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1-74로 승리했다. 인승찬(21점 6리바운드), 장동하(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사성(13점 6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우리가 큰 경기를 이겨본 경험이 적어서 마지막에 어렵게 간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버텨서 승리했다. 특히 (장)동하, (인)승찬이, (이)사성이가 잘해줘서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희대에서 가장 돋보인 이는 인승찬이었다. 인승찬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빈자리를 잘 찾아들어가며 공격을 성공시켰고, 효율성도 높았다. 4쿼터 막판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멋진 블록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김현국 감독은 인승찬에 대해 “오늘(2일) 열심히 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본인이 해야 될 몫을 다 해줬다. 코치들이 정신교육을 많이 했다. ‘이런 식으로 대충해서는 안 된다’라고 자극을 줬고, 오늘 잘 통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경희대는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나며 4쿼터 한 때 16점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며 맹추격을 허용했고, 가까스로 승리를 지켜냈다.
“선수들이 공을 너무 돌렸다. 끝까지 경계 했어야 됐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크게 이기고 있다 보니 외곽 공격을 많이 하더라. 일대일 공격도 많았다. 우리 팀이 아이솔레이션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데 너무 쉽게 하려보니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김현국 감독의 말이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희대는 오는 5일 건국대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현국 감독은 “어제(1일) 경기를 봤는데 건국대가 절대 무시할 팀은 아니다. 골밑이 강해서 사성이가 얼마나 프레디를 제어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서로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늘이 주신 기회인데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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