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승리다” KT를 제압한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의 ‘필리핀 리듬’

수원/김선일 / 기사승인 : 2022-10-15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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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선일 인터넷기자]론제이 아바리엔토스(22, 181cm)가 KBL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우승후보 KT 사냥에 앞장섰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15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 13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85-76)를 이끌었다.

지난 컵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은 개막전에도 이어졌다. 확실한 포인트가드의 부재라는 고민을 안고 있던 현대모비스에 알맞은 조각임을 증명했다. 아바리엔토스는 팀 어시스트의 절반가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KT는 아바리엔토스에 강력한 헷지 디펜스를 펼쳤으나, 아바리엔토스는 유려한 드리블로 이를 빠져나갔다.

아바리엔토스는 “좋은 승리였다.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남은 경기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 외에도 젊은 가드들이 많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가드진의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고 한 이유다. 포인트가드로서 이들의 장점을 살려야 하는 아바리엔토스는 소속팀의 가드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아바리엔토스는 “팀에 1999년생이 많다. 이들과 같이 플레이하면서 힘든 점은 없다. 나를 포함해 이들에게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자신감을 시즌내내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과 같이 뛰니까 코트 위에서 신이 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습경기와 컵대회를 거쳐 KBL 데뷔전을 치른 아바리엔토스는 경기 전 기뻤다고 밝혔다. 아바리엔토스는 “경기 전에 기분이 좋았다. 대학 무대와 프로 무대는 수준이 다른 무대다. 그러나 큰 무대에서 뛸 준비가 되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며 웃었다.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에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4쿼터 무리한 플레이나 슛 셀렉션을 언급하며 안정감이 생겨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바리엔토스 역시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바리엔토스는 “감독님도 4쿼터 경기력에 대해 말씀하셨다. 감독님이 나에게 코트 위 야전사령관 역할을 해야한다고 얘기했다. 나 역시 그 역할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과정이다”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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