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추계] 상산전자고, 접전 승부 뚫고 부산중앙고에 진땀승

양구/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17 16: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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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전자고가 접전 승부를 뚫고 힘겹게 웃었다.

박준용 코치가 이끄는 상산전자고는 17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한 제51회 추계전국남녀고교농구연맹전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부산중앙고에 91-90으로 신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기현(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이상현(2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이 팀 공격을 주도했다. 오준석(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승리한 상산전자고는 이번 대회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부산중앙고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으나,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실책에 울었다. 약 2주 전 열린 왕중왕전 1차 결선에서 상산전자고에 패배(73-89)를 당했던 중앙고는 설욕 직전까지 갔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전반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양 팀 모두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팽팽하게 맞섰다. 상산전자고는 전기현(15점)과 이상현(10점)을 선봉에 내세웠다. 여기다 전반 막판 터진 성민준의 한 방으로 먼저 리드(43-40)를 잡았다. 그러자 부산중앙고는 6명이 골 맛을 보며 맞불을 놓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산중앙고는 곽동혁(189cm, F,C)의 외곽슛으로 곧바로 동점(43-43)을 만들었다. 하지만, 상산전자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철저한 제공권 단속과 적극적인 림 어택이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초반 상산전자고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가로채기 이후 속공과 외곽슛이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81-7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부산중앙고도 마지막까지 승리의 끈을 놓지 않았다. 4쿼터 중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추격에 나선 중앙고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정세영과 우성희의 3점슛으로 역전(88-87)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승리의 여신은 상산전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재민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한발 앞서간 상산전자고는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예선전 *
상산전자고 91(16-16, 27-24, 24-22, 24-28)90 부산중앙고
상산전자고

전기현 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상현 2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
오준석 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부산중앙고

우성희 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김상윤 21점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
곽동혁 14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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