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쿼터에 끝냈다' KCC, 전자랜드 압도하고 7연승 달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1-01-01 16: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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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배현호 인터넷기자] KCC가 1쿼터부터 경기를 지배하며 새해 첫 승리를 거뒀다.

전주 KCC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82-64로 이겼다. 인천 원정 3연패를 끊은 KCC는 7연승 행진과 함께 단독 1위(18승 8패) 자리를 굳혔다.

KCC는 송교창(19득점)과 타일러 데이비스(15득점)가 34득점을 합작했고, 라건아가 더블더블(1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병훈(10득점)도 두 자리 득점으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외곽포 다섯 방 포함 27득점, 김낙현이 13득점을 기록했으나 승리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유현준의 레이업슛과 데이비스의 속공 득점으로 앞서갔다. 송교창과 김지완의 속공 득점까지 터진 KCC는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전자랜드는 심스와 차바위가 골밑 득점을 노렸으나 모두 데이비스의 블록슛에 막혔다. 김정년도 두 차례 오픈 외곽 찬스를 맞았으나 공은 림을 외면했다.

송교창의 연속 7득점과 데이비스의 레이업 득점까지 엮은 KCC는 18-0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내외곽을 불문하고 공격을 시도했으나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자랜드의 1쿼터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은 2분 49초를 남기고 터진 김낙현의 중거리슛이었다. 1쿼터는 KCC가 22-2, 20점 차로 앞섰다. 2점은 올 시즌 뿐 아니라 KBL 역대 1쿼터 최소 득점 기록이었다.

전자랜드는 신인 이윤기의 팁인 득점으로 정상적인 공격 운영을 꾀했다. 그러자 KCC가 정창영의 외곽포와 라건아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김낙현의 중거리슛과 전현우의 득점인정반칙(13-28)로 분위기를 올리자 전창진 감독은 첫 번째 작전시간을 사용했다.

이후 KCC는 라건아를 중심으로 맹폭은 계속되었다. 라건아는 골밑에서 덩크슛 한 방 포함 6득점을 올렸고, 정면 외곽포까지 쏘아 올렸다. 정창영과 유현준의 속공 득점까지 더한 KCC는 전반전을 43-16으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KCC는 김지완의 득점인정반칙과 이정현의 레이업 득점으로 분위기를 유지했다. 전자랜드가 김낙현과 차바위의 레이업슛 득점, 전현우의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20점 이상 점수차(22-49)는 유지되었다.

전자랜드는 작전타임 이후 전현우와 차바위의 외곽포로 추격했다. 이에 KCC는 데이비스의 덩크슛과 득점인정반칙으로 흐름을 잃지 않았다. 골밑에서 데이비스가 4점을 더 보탠 KCC는 3쿼터를 61-39로 마무리했다.

4쿼터 전자랜드는 전현우의 연속 외곽포와 심스의 중거리슛으로 49-66까지 따라갔다. 이후 전현우는 득점인정반칙에 이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홀로 분투했다. KCC는 라건아의 골밑 득점, 그리고 유병훈의 외곽포에 이은 득점인정반칙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결국 KCC는 경기 종료 1분 22초 전에 터진 송창용의 3점슛(82-6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남은 시간 이렇다 할 추격의 여지를 남기지 않은 KCC는 인천에서 7연승을 확정지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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