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승리 이끈 김상식 감독 “오늘을 계기로 잘했으면”

수원/정다혜 / 기사승인 : 2022-12-17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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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김상식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89-77로 승리했다. KGC는 시즌 16승(6패)째를 기록하게 됐고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오마리 스펠맨(2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변준형(2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렌즈 아반도(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거 같고 이전 게임은 우리가 서두른 감이 있었는데 오늘(17일)은 템포 조절이 잘 됐다. 2연패 하고 있을 때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잘했으면 좋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변준형과 스펠맨은 43점을 합작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스펠맨은 승부를 결정짓는 4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김상식 감독은 “우리가 슛이 들어가면 신나게 올라가고 아니면 공백기가 있는데 오늘은 중요한 상황에서 스펠맨이, 아반도도 그렇고 자신 있게 한 게 이기는 데 도움이 된 거 같다”며 아반도의 칭찬까지 곁들였다.

스펠맨의 내각 플레이보단 외곽 플레이가 돋보였던 경기였다. 이에 대해선 “아무래도 모션 오펜스를 많이 하다 보니 여러 선수가 돌면서 하는 패턴인데 그러다 보니 외곽에서 볼을 잡고 슛 찬스가 많이 나더라. 슈팅 빈도가 높아진 거 같고 슛도 들어가서 안보단 밖에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15일(전주 KCC전) 경기에서 출전시간이 적었던 문성곤도 언급했다. “슈팅에만 거는 것보다 컷팅이나 드라이브인으로 찬스를 보는 게 좋다고 말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조금 더 자신감이 붙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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