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3점슛 16개를 앞세워 수원 KT를 83-75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1쿼터부터 득점을 몰아쳤다. 28-9로 앞섰다.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4쿼터 초반 75-48로 앞서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연속 22점을 실점한 뒤 힘겹게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3개씩 터트리며 각각 13점과 9점을 기록한 양우혁과 양재혁을 칭찬했다.
“KT와 경기에서 내가 생각할 때 4쿼터 초반까지 우리가 준비한 부분이나 볼 스윙, 트랩에서 패스 흐름이 완벽했다. 윌리엄스(33점)에게 득점을 줬지만, 다른 선수들을 잘 막아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4쿼터에서 실책을 하고, 자기 공격을 한 번씩 하다가 5점 차이까지 추격을 허용한 건 반성을 해야 한다. 그런 것 때문에 4연패를 했기에 또 나와서 아쉽다.
모든 선수들이 잘 했는데 두 양씨, 양우혁과 양재혁이 수비도 열심히 하고, 외곽슛도 넣어줬다. 그게 우리 팀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양우혁은 상대 강성욱과 이야기가 나오고 비교가 된다. 어시스트는 적었지만, 투맨 게임이나 슛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파울 관리만 더 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 오늘(25일)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잘 했지만, 두 선수가 굉장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래서 흐름을 가져왔다.”
김국찬이 최근 살아난 3점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3방을 성공했다.
강혁 감독은 “우리 팀에 수비 등 적응을 못 했다. 지금은 많이 연습도 하고, 본인이 영상도 봐서 살아났다. 김국찬이 더 기회일 때 던졌으면 한다. 오늘도 던져야 할 때 패스를 하다가 실책을 했다. 수비는 점점 적응한다”며 “국찬이 외곽이 살아나니까 경기내용이 나아졌다. 국찬이가 노력했고, 꾸준하게 슈팅 연습을 하고, 영상을 보며 생각을 했기에 잘 풀린다. 실책이 문제다. 전반 2개인데 후반에 8개를 했다. 말씀을 드린 것처럼 우리는 10개 이상 실책을 하면 좋은 경기력이 안 나온다. 실책도 잘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김준일이 리바운드 11개(7점 4어시스트)를 잡았다.
강혁 감독은 “예전보다는 굉장히 좋아졌다. 깜빡깜빡 실수할 때도 있다. 리바운드 참가는 많이 좋아졌다. 패스도 곧잘 한다. 그런 부분만, 흥분만 안 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다”며 “미드레인지 슛이 좋다. 스페이싱이 되고, 인사이드 플레이도 할 수 있다. 김준일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1라운드보다 좋아졌다. 몸이 불편한데도 이겨내서 끝까지 팀을 위해서 뛰어서 고맙다. 벨란겔도, 정성우도 허리가 아픈데 참고 뛰었기에 고맙다”고 했다.
라건아가 20점 12리바운드로 든든하게 골밑을 지켜준 게 승리 원동력 중 하나다.
강혁 감독은 “라건아가 힘들면 바꿔주려고 했다. 중요한 경기였다. 끝까지 놓을 수 없었다. 빨리 연패를 끊어야 했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면 안 된다. 퍼킨스가 다급해서 조직력이 깨질 거 같아 건아로 밀고 갔다”며 “건아가 인사이드 득점과 리바운드를 해줬다. 힘들 건데 표정이 없다. 인상 쓰냐고 하는데 무표정이라고 했다. 건아가 웃게 하기 위해서는 승률을 높여야 한다. 오늘 경기도, 연패했을 때 아쉬운 게 많다. 나부터 더 잘 준비해서,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에 안 좋은 걸 고치고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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