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반등 필요한 이상범 감독 “1쿼터는 허웅이 이끌어 갈 것”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12-27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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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현호 인터넷기자] 원주에서 삼성을 상대로 5연승을 기록 중인 DB. 과연 이번 맞대결 결과는 어떨까.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10위(6승 17패) DB는 2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점이 있다. DB가 안방에서 삼성 상대 5연승을 기록 중인 것.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1라운드 승리(원주), 2라운드 패배(잠실)를 맛본 DB가 안방에서 좋은 흐름으로 연패 탈출 기회를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최근 경기 중 한 번 무너지면 그 이후로 쭉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한 이유다. 26일 현대모비스 전에서도 전반전을 잘 치르고 3쿼터 시작하자마자 무너졌다.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이날 DB는 이용우-허웅-김훈-서현석-저스틴 녹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경민과 김종규가 2쿼터에 출전하는 이유는 뭘까. 이 감독은 “타이릭 존스의 약점을 메우기 위함이다. 존스가 2쿼터에 출전하기 때문에 국내 주전 선수들을 2쿼터에 내보내야 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감독은 “1쿼터에 나서는 선수들이 잘 버텨줘야 한다. 1쿼터는 (허)웅이가 이끌어가라고 했다”며 선발 출장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나카무라 타이치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도 마찬가지. 타이치의 몸상태에 대해 이 감독은 “2라운드 들어와서 힘들어하더라. 어린 선수다 보니 고향에 대한 향수도 있는 것 같다.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복잡한 것 같다”며 타이치의 근황을 전했다.

타이치는 당분간 몸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2주 정도 웨이트를 통해 몸을 만들 시간을 주기로 했다. 타이치를 무리하게 투입해 부상을 당하면 우리팀이 어려워진다. 지금 시점에서는 타이치가 1라운드만큼 팀에 도움이 안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타이치의 기용 타이밍을 구상했다.

한편 DB의 새로운 외국선수로 합류한 얀테 메이튼은 아직 뛸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었다. 이 감독은 “얼굴만 봤다. 금요일(25일) 아침에 와서 오후부터 웨이트와 밸런스 운동을 하더라. 당장 경기를 뛰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다. 비자 문제도 걸려있다. 마음 같아서는 비자가 나오는 대로 10분 정도만 뛰어줬으면 좋겠다”며 메이튼의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메이튼은 인사이드 강점이 있는 선수다. 투맨게임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기대한다. 녹스는 우리 선수들과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메이튼이 들어오면서 2대2 플레이의 타이밍에 대한 문제는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며 메이튼에게 기대하는 바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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