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일등공신’ 경희대 인승찬 “적극성을 가지려 노력했다”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1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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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인승찬(22, 197cm)이 맹활약을 펼치며 경희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희대 3학년 인승찬은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21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인승찬을 앞세운 경희대는 81-74로 승리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승찬은 “우리가 MBC배 대회 끝나서 쉬지도 않고 오랜 기간 준비를 했다. 고비가 있었지만 그 고비를 잘 넘겨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경기 막판 나왔다. 경희대가 집중력이 흐뜨러지며 맹추격을 허용하던 상황에서 인승찬이 김승협의 레이업을 블록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블록슛이었다.

이에 대해 인승찬은 “우리가 2대2 수비를 슬라이스로 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슬라이스를 하니까 (김)승협이와 (박)승재가 돌파를 많이 시도하더라. 그래서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던 게 블록슛의 기회가 왔다. 블록슛을 성공한 순간 ‘아, 이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왔다.

인승찬은 얼리 엔트리를 선언, 올해 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선 그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얼리 엔트리 신청으로 경희대에서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다음이 없다는 생각으로 뛰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올해 경기를 돌아보니 내가 적극성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 감독, 코치님들도 강조를 많이 하셔서 적극성을 가지려 노력했다.” 인승찬의 말이다.

경희대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건국대다. 건국대는 프레디, 최승빈을 중심으로 한 높이가 위력적이다. 따라서 인승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승찬은 “개인적으로 연세대전을 준비했는데 건국대가 올라왔다. 올해 우리가 건국대를 상대로 2승을 거뒀다. 나와 (이)사성이 형이 프레디와 최승빈을 상대로 제공권 싸움에서 유리하게 가져가면 더 쉬운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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