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송파구농구협회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2025 i2 서울 송파 농구 i리그 2라운드’가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올해부터 I리그는 i1과 i2 등 구력 및 레벨 혹은 대회 목적에 따라 단계가 나뉘고 있다. 이번 송파에서 열린 I리그는 송파구농구협회 이형민 회장의 뚜렷한 가치관 속에 i2리그로 진행됐다.
이형민 회장은 “i1에서의 경쟁과 승부보다는 취미반에서 이제 대표팀을 경험하거나 농구를 즐기고 싶은 친구들을 대상으로 기회를 주기 위해 i2로 기획했다. 종별은 U10과 U12, U15 등 3개로 진행하고 있다. i2여도 실력 차는 있겠지만 대부분 연습이 필요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대회에 출전하는 아이들을 기다렸다. 주최자 입장에서 그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다닐 때 정말 반가운 느낌이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물론 각 종별 6팀 안에서도 실력 차는 존재했지만 이형민 회장의 말대로 이날 참가한 유소년들은 승부에 연연하기보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친구들과 단합하는 데 초점을 둔 모습이었다. 학부모와 코칭스태프들 또한 선수들을 질책하기보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박수를 보내고 환호하나는 등 축제를 즐기는 듯했다.
이에 이형민 회장은 “송파구농구협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I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장기나 구청장배만 열다가 올해 첫 개최를 통해 유소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i1보다는 취미반에서 한 발짝 더 내딛으려 하는 새싹들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만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I리그 2라운드를 통해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과 교감한 송파구농구협회는 다가올 3라운드에 이어 취미반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송파구청장배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이형민 회장의 말처럼 성적과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농구라는 생활 스포츠를 진정으로 경험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유소년들과 송파구농구협회의 동행을 주목해보자.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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