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이끈 은희석 감독이 만들고 싶은 삼성의 농구는?

잠실/정다혜 / 기사승인 : 2022-11-06 16: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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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삼성이 김시래의 공백에도 승리를 챙겼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삼성은 KCC의 야투성공률을 29%로 저지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마커스 데릭슨(1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4쿼터 초반 흐름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고 신동혁(1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내외각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은희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허웅, 이승현 선수 등 국내 선수들을 철저하게 막아줬던 것이 승리의 요인인 거 같고 이동엽 선수가 정말 허웅 선수를 잘 막아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삼성은 주전 포인트 가드 김시래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은희석 감독은 “시래의 빈자리가 크다. 시래의 빈자리를 어느 누가 채울 수 없다. 주장 (이)정현이를 필두로 해서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메꾸자’라는 마음을 가졌고 팀적인 단단함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시래의 결장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호현은 10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은희석 감독은 오히려 혼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시래의 빈자리를 메꿔야 한다는 부담이 컸던 거 같다. 여태까지 훈련과정을 쭉 지켜봤는데 오늘은 사실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이)동엽이가 보여준 건 많이 없지만, (허)웅이의 득점 완벽하게 막아줬다.”

이로써 삼성은 5승 4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짓게 됐다. 은희석 감독은 “어느 특정 선수에게 치우치지 않는 농구를 하고 싶다.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 어린 선수들과 고참 선수들이 잘 어우러지는 농구를 만들고 싶다. 또 그 안에서 발전하는 선수들을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전창진 감독은 “체력이 안 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오늘 경기는 정말 팬들께 죄송한 경기다. 2점슛 33%, 3점슛 25%. 상대가 약해도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다. 1라운드를 상당히 안 좋게 끝냈고 2라운드는 1라운드보다 더 나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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