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의 윌리엄스(21점)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결승 버저비터를 꽂으며 팀의 76-75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윌리엄스는 “KBL 최고의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 직전 맞대결에서 역전패를 당했는데, 복수한 것 같다. 특히 상대를 전반 25점으로 묶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버저비터 위닝샷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타마요가 끝까지 달라붙었지만, 슛은 깔끔하게 림에 적중했다.
윌리엄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0.9초가 남았다고 표시됐는데, 더 남았다고 생각했다. 1.7초로 정정되었고, 펌프 페이크 후 슛 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슛이 들어가서 너무 다행이다”고 웃었다.
윌리엄스는 시즌 초반까지 문경은 감독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었지만,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윌리엄스가 이제 내가 생각했던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칭찬했다.
윌리엄스는 “내가 지난 1년 반 동안 1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휴식 시간을 가졌는데, 사람들이 그걸 까먹는 것 같다. 나는 과정에 집중하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항상 내가 어떤 선수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주시는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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