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리바운드…” 역전패에 김주성 감독이 외친 단어 ‘리바운드’

창원/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1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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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상준 기자] 뼈아픈 역전패, 김주성 감독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원주 DB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69-74로 패했다. DB의 시즌 전적은 13승 10패(4위)다.

승리에 가까이 다가섰지만 LG 주포 칼 타마요에게 후반전에만 28점을 헌납했고, 아셈 마레이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유리한 상황도 이용하지 못했다. 헨리 엘런슨(25점 13리바운드)의 활약도 패배로 빛이 바랬다.

66-70으로 추격하던 경기 종료 55초 전, 이정현이 시도한 회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간 것도 뼈아팠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은 “게임을 잘 끌고가다가 졌다. 승부처에서 3점슛을 많이 맞은 것도 컸다. 팀 수비가 잘 안됐다. 마지막이 어렵게 됐다”라고 경기를 되짚었다.

이어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리바운드다. (칼)타마요와 (아셈)마레이를 상대하는 오늘(21일) 경기는 더 중요한 게 리바운드였다. 전반전에는 잘 했지만, 4쿼터에만 14개의 리바운드를 뺏긴 게 패인인 것 같다”라고 리바운드 싸움에 대한 아쉬움을 덧붙였다.

선발 출전을 예고한 이정현은 1쿼터에만 5점을 기록하는 등 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경기 만에 2점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김주성 감독의 셈이 어느 정도 들어맞은 셈.

김주성 감독은 “몸이 풀린 상태에서 들어갔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온 거 같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초반에서 팀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잘 도와줘야 한다”라고 이정현을 평가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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