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KT는 후반기 순위싸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다.
KT는 경기 초반 수비가 불안정하면서 게이지 프림에게 많은 점수를 내어주었다. 흐름을 내준 KT는 2쿼터부터 박성재와 박준영, 레이션 해먼즈를 필두로 공수 안정되면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속공 득점 24점을 만들어낸 게 눈에 띄었다.
역전과 동시에 리드를 가져온 KT는 이스마엘 로메로(20점 7리바운드), 허훈(18점 3리바운드), 해먼즈(13점 7리바운드), 박준영(10점 5리바운드) 등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시작은 좋았지만 역전을 허용한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종료 2분 2초 전부터 이우석이 3점 2개를 성공시키며 추격에 불을 지폈으나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음은 경기 후 양 팀 감독들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KT 송영진 감독
경기 총평
상위권에 있는 팀을 잡아서 분위기 반전에 좋았던 거 같다.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집중력과 수비에서 잘해줬다. 점수가 벌어지고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이었던 2쿼터에 고비를 잘 넘어가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렇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
속공 플레이가 잘 되었는데?
빠른 농구도 잘 되었다. 로메로가 뛰는 농구를 많이 해줬다. 박준영도 함께 잘해줬다. 모든 팀들이 일정이 타이트하긴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어제(25일) 경기를 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지가 강했던 거 같다.
2쿼터 박성재의 활약
(박)성재도 잘해줬다. 수비에서 열심히 해주고 슛도 안정감 있게 던져줘서 잘 해주고 있다. 다만 해야 할 때 안해야 할 때 구분해야 한다. 자기가 해야 할 때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아직 어리다보니까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
로메로는 어떻게 보는지
로메로는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는 선수고 에너지 레벨이 높아서 선택했다. 팀 수비에 약간 혼란을 겪고 있는데 조금 더 맞춰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기 총평
열심히 했는데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 힘들었는데 자꾸 이겨내려고 했던 부분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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