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켜줬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의 현재 순위는 13승 12패로 리그 4위다. 상대 오리온은 15승 11패로 2위. 선두권의 두 팀의 대결인 만큼 치열한 자존심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새해 첫 경기서부터 패배를 맛보았다. KT는 전날(2일) 서울 삼성에게 발목(77-94)을 잡히며 연승(3승) 행진이 깨졌고, 오리온도 새해 첫날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패(66-73)하며 연승(2승) 분위기가 끊겼다.
경기 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전반까지 득점도 잘 해왔다. 다만, 상대 삼성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도 너무 좋았다. 쏘는 슛마다 다 들어갔다. 반면, 우리는 후반에 들어서는 슛 감이 조금씩 떨어졌다. 아마도 선수들이 그 부분에서 조금씩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며 직전 경기에 대한 회상을 했다.
이어 “그래도 지적한 부분이 있다면 제공권이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농구에서 리바운드의 중요성은 항상 말하지만 부족함이 없다”라 말한 서 감독이었다. KT는 전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28-43으로 크게 떨어졌었다.
또 이날 상대할 오리온에는 이대성에 대해 서 감독은 “(허)훈이가 직접 볼도 운반하고 전체적인 경기 조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있을 거다. 그래도 처음에는 1대1로 붙여볼 생각이다. 추후 공격 루트도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상황에 따라 매치업에는 변화를 줄 생각이다”며 전술적인 부분도 밝혔다.
그리고는 “오리온에는 이대성말고도 이승현이 있기 때문에 이 두 선수에게 허용하는 득점을 최대한 줄여야지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며 오리온 주축 선수들에 대한 경계심도 잃지 않았다.
한편, KT 신인 박지원은 데뷔 초반 번뜩이는 활약에 비해 최근 조금씩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은 현재까지 이번 시즌 평균 17.4분 출전 3.7득점 2.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서 감독은 “(박)지원이가 현재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데뷔 초반에 비해 완전히 자신을 분석 해온 상대를 맞이하다보니 위축되어 있다. 머리가 복잡할 것이다. 따로 지원이에게 주문을 하지 않은 상태다. 공격할 때는 본인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했다. 다만 개인 수비와 팀 수비에서 만큼은 집중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코트로 나섰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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