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딜 가든 ‘오징어게임’ 얘기다. ‘오징어게임’은 전세계 1억 500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한 달 넘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드라마다. NBA(미프로농구)도 공식 SNS를 통해 ‘오징어게임’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고, 김선형(SK)은 최근 ‘오징어게임’ 주인공이 착용했던 의상을 입고 체육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아예 홈구장인 울산동천체육관을 ‘오징어게임’ 체험관으로 꾸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0일 열린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몹징어게임’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할로윈데이를 진행해왔지만, 이번에는 트렌드에 맞춰 ‘오징어게임’으로 이벤트를 준비해봤다”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진행요원들이 ‘오징어게임’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장 곳곳에 배치되는가 하면, 경호팀은 수많은 밈을 양산한 병사 복장을 입었다. 장내 아나운서는 마스터 복장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체육관에는 관중들이 입장한 후 꾸준히 ‘오징어게임’ OST를 리믹스한 음악이 나왔고, 치어리더팀 피버스걸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백미는 2층 이벤트존에 설치된 ‘오징어게임’ 체험관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입장한 관중들이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트를 만들었고, 참가자들에게 할로윈 아이템도 무료로 증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벤트를 모두 체험한데 이어 라숀 토마스와 얼 클락의 딱지치기 대결 결과까지 적중시킨 팬들 가운데 추첨을 진행, 100만 원 상당의 SG빌라&호텔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모님과 함께 체육관을 찾아 ‘오징어게임’을 체험한 김윤정(30) 씨는 “구슬치기, 딱지치기는 어릴 때 했던 게임이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사실 아직 ‘오징어게임’을 못 봤는데, 체험을 해보니 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경기종료 후 귀가하는 팬들을 위한 선물도 잊지 않았다. ‘오징어게임’ 속 게임 가운데 하나로 나와 전세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달고나를 선물한 것. 현대모비스는 달고나와 동봉된 바늘을 통해 뽑기에 성공, 해시태그로 인증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다음 홈경기(11월 6일 KCC전) 무료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정을호,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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