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고종현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3-78로 졌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시즌 10패(14승)을 떠안으며 고양 오리온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후반 초반까지 앞서가던 KGC인삼공사는 3쿼터 중반, 급격히 흔들렸다. 앞선 라인의 불안정한 경기 운영과 고비마다 범한 턴오버로 전자랜드에 흐름을 내줬다. 4쿼터 막판 전성현의 손쉬운 속공 레이업 불발과 이재도의 턴오버가 치명적이었다.
제공권 싸움도 크게 밀렸다. 전자랜드가 3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KGC인삼공사의 리바운드는 24개에 그쳤다.
경기 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볼을 다룰 수 있는 선수가 이재도 뿐이었다. 마지막 미스 때문에 게임을 진 거 같다. 흐름이 끊겼다. (변)준형이가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잘 해줬는데 마지막 미스가 아쉽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승리의 운이 전자랜드에 더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한 이재도에 대해선 “(이)재도한테 뭐라 할 순 없다. 힘든 상황이었다. 아쉬운 게 많은 게임이었다”며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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