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37점’ 알바노의 자신감 “높은 의존도? 전혀 부담 없다!”

고양/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7 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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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동환 인터넷기자] 알바노가 다시 한 번 DB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이선 알바노(29, 182cm)는 2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패배팀과의 맞대결에서 35분 12초를 뛰며 커리어하이 37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8어시스트를 곁들이며 동료들의 공격까지 살린 알바노는 팀 승리(98-92)를 이끌었다.

전반 12점을 기록했던 알바노는 후반 득점력이 폭발했다. 알바노는 3쿼터, 적극적으로 소노의 골밑을 파고들며 많은 득점을 올렸다. 3쿼터에만 15점을 집중시킨 알바노는 4쿼터에도 3점슛과 자유투로 10점을 추가, 커리어 최다 37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알바노는 “상대는 3점슛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위험했지만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이용우 등 벤치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알바노는 37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알바노는 이번 시즌 평균 35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 중이다. 출전 시간에서 알 수 있듯 DB는 알바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이날 역시 알바노는 35분 12초를 소화했다.

알바노는 “의존도가 높은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지난 수원 KT와의 경기는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나의 역할은 선수들을 살려주고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의존도가 높다고 해서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며 높은 의존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알바노는 현재 KBL 최고 가드 중 한 명이다. 패스 타이밍과 본인의 공격 타이밍을 인지하는 능력이 아주 좋은 선수다. 득점은 리그 5위, 어시스트는 리그 2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날 역시 후반에만 2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대해 알바노는 “DB와 4년을 함께 하고 있다. 어느 순간 패스해야 하고 어느 순간에는 본인의 공격을 해야 하는지 경험 상 이미 알고 있다. 항상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경험치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그것을 믿는다”며 비결을 경험으로 꼽았다.

끝으로 알바노는 타이트한 일정에 대한 질문에 “스케줄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많이 먹고 휴식을 잘 취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경기마다 집중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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