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수비에 이은 속공’ 송영진 감독의 KT, 체력 훈련으로 새 시즌 준비 돌입

수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9 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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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가 체력 훈련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수원 KT는 두 달여의 휴가를 마치고 1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했다. 현재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력 훈련 위주로 진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동량과 문성곤을 제외한 전 선수단이 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19일 KT 빅토리움에서 만난 송영진 감독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력 훈련으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트랙 훈련도 소화 중이다. 5주 차에는 2번, 6주 차에는 3번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려고 한다. 5주 차부터는 공 가지고 하는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오프시즌 KT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송영진 감독을 새로 선임했고, 박지현 코치가 합류했다. 김동욱과 김영환은 은퇴를 선택했으며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양홍석은 창원 LG로 이적했다. 대신 KBL 최고의 수비수 문성곤 영입에 성공했다.

“농구선수라면 수비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수비에 이은 속공이나 얼리 오펜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걸 중점적으로 연습해서 성공 확률을 높이려고 한다. (문)성곤이가 들어오면서 수비의 중심이 잡힐 거라고 본다.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을 높인다면 속공 나가는데 문제는 없을 거다. 수비에 이은 속공이 잘되면 경기력이 좋아지고, 경기력이 좋아지면 승리할 수 있다.” 송영진 감독의 말이다.

오는 11월에는 에이스 허훈에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팀의 메인 볼 핸들러로서 득점과 어시스트에 확실한 강점이 있는 만큼 전력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진 감독은 “그래서 외국선수를 더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 색깔이 다른 두 명을 뽑으려고 생각 중이다. (허)훈이의 개인 기량은 인정한다. 분명히 선수들이 훈이에게 맞춰야 될 부분들이 있다. 훈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정)성우, (최)성모 등 나머지 가드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KT는 당분간 수원에서 체력 훈련에 집중한 뒤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여름 휴가를 갖는다. 휴가 복귀 후에는 본격적인 전술 훈련과 더불어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송영진 감독은 “휴가 전까지 훈련 강도를 점점 높이려고 한다. 복귀 후에는 연습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국내 전지훈련은 따로 가지 않는다. 일본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알아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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