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고양 데이원 임금 체불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기 고양시 병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의 주도로 진행됐다.
홍정민 의원과 함께 김강선, 한호빈, 전성현, 이정현이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 또한 데이원 팬 대표 5명도 함께 했다.
홍정민 의원은 “데이원의 부실한 운영으로 5개월 동안 임금 체불을 겪고 있는 선수들의 억울함을 알리고자 기자 회견을 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팬 대표가 성명문을 낭독했다. 성명문을 통해 KBL과 데이원에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데이원 스포츠라는 부실 기업의 오리온 구단 인수를 허용한 KBL 측에 이사회 회의록과 평가 항목 증거 등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무급으로 경기를 뛴 선수들에게 데이원으로부터 받은 가입금 15억 원과 중계료 수입 등을 이용하여 책임지고 급여 지급을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원뿐만 아니라 KBL에서 적극 나서길 원한 것이다.
만약, 임금 체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팀이 해체될 경우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기간 내에 계약하지 못한 선수가 발생할 시에는 현 계약 조건 그대로 드래프트를 통해 타 팀에 입단, 이번 사태로 은퇴하는 선수가 없게끔 해달라고 요청했다.
데이원 선수단이 타 팀으로 가게 될 경우에는 현재의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도록 예외 적용을 제시했다. 올 시즌 KBL 샐러리캡은 28억 원이다. 데이원 선수단이 나머지 9개 구단으로 흩어진다면 샐러리캡 압박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예외로 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이다.
KBL은 지난달 31일 이사화를 열어 데이원에게 오는 15일까지 마지막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데이원이 정해진 기한까지 임금 체불과 네이밍 스폰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16일 다시 이사회를 열어 제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데이원 팬 대표의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 고양 데이원 점퍼스 팬 일동은 문화체육관 관광부 소속 KBL이 2022-2023시즌 고양 데이원 점퍼스 사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가진다. 그동안 팬 일동은 KBL부터 데이원 점퍼스 농구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임급 지급 및 계약 기간 보장 등의 기본적인 선수 생활 유지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하지만 KBL은 5월 말까지 해결한다던 지급일을 6월 15일까지 기한을 늘려 유예를 주었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긍정적인 해결 방안을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에 우리는 KBL과 데이원 스포츠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한다.
하나, 축구단 인수를 점수 미달로 거절될 정도로 가입비조차 제 때 낼 수 없는 데이원 스포츠라는 부실 기업의 오리온 구단 인수를 승인한 KBL 이사회 회의록과 평가 항목 증거 등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 요구한다.
하나, 작년부터 월급 지급일 지기키지 못했고, 올해 1월부터 무급으로 경기를 뛴 선수들의 임금 체불에 대하여 KBL은 선수들이 부담하는 것이 아닌 데이원으로 받은 가입금 15억과 중계로 수입 등을 이용하며 책임지고 지급을 시행해주시길 바란다.
하나, 15일까지 임금 체불 전액을 해결하지 못했을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 항목과 동일하게 현재 데이원 선수들의 계약 조건을 승계할 수 있는 FA 자격 인정을 해주시길 바란다.
하나, 기간 내에 계약하지 못한 선수가 발생할 시에는 현 계약 조건 그대로 타 팀에 드래프트를 통해 이번 사태로 은퇴하는 선수가 없게끔 해주길 바란다.
하나, 10개 구단 유지를 둔 샐러리캡에 현 상황이 적용되지 않도록 예외 적용을 요청한다.
하나, 데이원 스포츠와 KBL은 평생 멤버십이라는 타이틀, 경기 티켓이라는 명목으로 팬들에게 홍보하여 얻은 멤버십 비용에 대해 대처 방안 요청한다.
하나, 피해자들 구제가 중심인 결정이 아닌 이사회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정해지지 않게 피해 당사자인 선수단 및 직원들 등 모두 의견을 반영 및 참석하여 편파적이지 않게 하여 피해 당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의 해결책을 요구한다.
하나, 각 구단이 모두 모여 이사회를 거쳐 승인한 데이원이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와 선수를 위한 제도와 후속 조치 기대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고양 데이원 점퍼스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은 한 구단의 특정인들만의 아닌 특정 종목 농구를 넘어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를 사랑하고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선수들이 이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마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2023년 6월 14일 고양 데이원 점퍼스 팬 일동
# 사진_세계타임즈TV 국회 소통관 기장회견장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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