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6-65로 대승을 거뒀다. 개막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던 현대모비스는 다시 2연패에 빠져있었지만, 재차 빠르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유재학 감독은 “모처럼 시작부터 외곽에서 슛이 잘 터졌다. 개막 6경기만에 처음인 것 같다. 확실히 숀 롱이 중앙에서 수비와 리바운드로 지켜주는 느낌이 있다보니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심리적 부담을 덜어내는 모습이었다”라며 승리의 순간을 돌아봤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무려 13개의 3점슛을 퍼부었다. 성공률도 54.2%로 날카로웠다. 그 중에서도 1쿼터에만 전준범이 3개, 서명진이 2개, 김국찬이 하나를 성공시키며 일찍부터 승부의 균형을 기울였다.
이에 유재학 감독은 “세 선수들이 수비도 잘해줬다. 그러면서 슛도 들어갔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어서 2쿼터 중반까지 라인업을 꾸준히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2019-2020시즌 종료 후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은퇴하면서 리빌딩을 선언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도 장재석, 김민구, 기승호, 이현민 등을 대거 영입하며 힘찬 발걸음을 보였다. 하나, 그 비시즌 행보에 비해 시즌 초반 어려움이 많았던 현대모비스였다.
현재 팀 모습을 바라본 유재학 감독은 “오늘 승리가 팀의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완전히는 아니어도 그간 답답했던 게 오늘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선수들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회복됐다고 본다”라며 더 나아질 현대모비스의 미래를 바랐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도 선수들에게 모두 자신있게 하자고 했다.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건 보여주고 나와야하는 게 맞지 않냐며 말이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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