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준일, 부상털고 재기 위한 날개짓

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0-19 17:28: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최서진 기자] 김준일에게 조상현 감독은 기대를, 이재도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87-80으로 이겼다. 서울 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에 패배한 창원 LG는 완전히 다른 농구를 펼치며 1승을 챙겼다.

LG는 이재도(18점)가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고 윤원상(14점)은 3점슛 4개로 KCC의 외곽을 흔들었다. 이승우(9점)는 LG 조상현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를 이끌었다. KCC는 LG의 속공을 따라잡지 못했고, 외곽슛에 수비가 흔들렸다.

LG는 좋은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25점 차까지 KCC를 따돌렸다. 국내 선수의 고른 활약 속에 김준일(30, 202cm)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준일은 29분 56초를 출전해 10점 4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2쿼터 김준일이 김상규의 슛을 막자 단테 커닝햄이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약 1분 후 단테 커닝햄이 론데 홀리스-제퍼슨을 블록했고 이번에는 김준일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조상현 감독은 시즌 전부터 김준일에게 기대를 걸었다. 조상현 감독은 “(김)준일이가 포스트에서 10~15점만 해준다면 우리는 새로운 공격옵션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시즌 전 말한 바 있다. 이재도는 18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준일이 팀 득점에 도움을 줬다. 우리가 원했던 이상적인 부분이다”라고 김준일을 칭찬했다.

김준일은 2014년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뽑혔다. 신인왕 후보에도 오르며 기대되는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데뷔 시즌인 2014-2015시즌에 삼성에서 51경기 평균 29분 26초를 뛰었고 13.8점을 득점했다. 이 시즌이 프로 8년 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뛰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시간이었다. 반짝이었다. 2021-2022시즌에는 친정팀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이 파열돼 시즌 아웃됐다.

 

김준일은 점점 하락했던 곡선과 부상을 탈탈 털고, 올 시즌 상승 곡선을 향해 출발한다.


#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서진 최서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