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세린 인터넷기자] 강을준 감독이 신인 박진철의 투입을 예고했다.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2위(15승 11패), KT는 4위(13승 12패)다.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다.
인터뷰실을 찾은 강을준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아시다시피 저희 팀이 공격력 기복이 있어서 상당히 고민이다. 외곽에서 오픈된 찬스를 넣어준다면 쉽게 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빡빡한 수비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감독은 “그리고 박진철을 엔트리에 올렸다. 상황에 따라 투입할 생각이다. 게임이 좋은 상황에도 투입하고 게임이 안 풀려도 투입할 예정이다. 흐름을 봐야할 것 같다”며 신인 박진철의 투입을 예고했다.
박진철은 중앙대 졸업예정인 빅맨이다. 2m 신장에 고교시절부터 같은 학번대 선수 중에서는 정상급 포스트 플레이어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이후 아직까지는 프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렇기에 만약 투입될 경우, 이 경기는 그의 프로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강 감독은 박진철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강 감독은 박진철에게 “궂은 일 말고 구체적인 일을 해라. 너가 잘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수비나 리바운드를 열심히 파이팅있게 하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고 대답했다.

또한 강 감독은 KT전을 앞두고 “어제 경기는 KT가 못한 게 아니다. 삼성이 어제처럼 하면 아무도 이길 수 없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던지면 다 들어갔다. KT가 못한 건 자유투 하나다. 그거 빼곤 못한 게 아니다. KT의 장점은 스피드와 장신 포워드라인이다. KT 포워드들이 인앤아웃이 가능하고 3점슛과 미스매치에서 일대일이 뛰어나다”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강 감독은 KT를 상대하기 위해 새 전략을 가져왔다.
바로 이대성 원 가드다. 강 감독은 “오늘은 투 가드가 아닌 이대성 원 가드를 사용할 것이다. (이대성이) 본인이 ‘열심히 맡아보겠습니다’라고 했다. 대성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새해부터 안 믿을 수 없지 않느냐”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끝으로 강 감독은 외국선수들에 대해 “제발 잘해주길 바라고 있다. 모비스랑 할 때 (제프) 위디가 살짝 다쳐서 올라오던 폼이 다시 주춤했다. 오늘 경기를 치르면 약 5일간 시간 있다. 위디에게 (실력이) 갔다가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디드릭) 로슨은 슛이 살아나야 하는데 초반보다 감이 떨어졌다”라며 약간의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점프볼 DB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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