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주연 인터넷 기자] "1쿼터가 잘 풀려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 베테랑 김동욱이 KGC전에서 승리한 기쁨을 전했다.
김동욱이 활약한 서울 삼성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85-81로 이겼다. 1위 KGC의 연승을 막으며 삼성은 공동 5위로 자리잡았다.
김동욱은 3점 3개로 9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1쿼터와 후반전 승부사에서 3점포를 넣으며 고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동욱은 "KGC는 1위 팀인데 1위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께서 1쿼터를 잘 풀어나가라고 주문하셨다. 1쿼터가 잘 풀려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어 "KGC 경기 영상을 보면서 KGC가 잘하는 스틸이나 2대 수비할 때의 장면, 스위치 등을 많이 봤다. 그 점을 유의하면서 한템포 빨리 들어가고 볼 처리를 빨리해서 경기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기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삼성은 김준일의 복귀와 케네디 믹스의 합류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김동욱은 "(김)준일이가 돌아와서 뒷선 수비나 리바운드, 공격 등 다방면에서 도움이 된다. 준일이가 없을 때는 (장)민국이나 내가 4번을 보면서 신장이 좀 작은 면이 있었다. 준일이가 복귀하면서 오늘처럼 높이나 다방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김준일을 칭찬했다.
삼성은 12월에 유독 원정 경기가 많다. 이에 김동욱은 "매년 12월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가 많다. 지금처럼 5할 정도의 승률만 보여도 좋다. 지금까지는 연패를 타거나 그렇지 않아서 분위기가 좋다. 다만 지방을 이동해야 해서 힘든 점이 있다. 하지만 원정 경기가 끝나면 홈경기도 있어서 선수로서 헤쳐나가야할 부분인 듯하다"라며 담담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인 전자랜드전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가 누군인지 묻자, "김낙현과 전현우다. 전현우가 슛감이 좋아졌다. 김낙현은 경기를 잘 풀고 볼 핸들링을 잘하기 때문에 감독님도 아마 그 부분을 강조하실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인터뷰장에 들어온 이관희가 "오늘 1쿼터에 (김)동욱이형이 들어와서 무거운 체력만큼 중심을 잡아줬다. 그래서 경기가 잘 풀렸다. 전자랜드전도 (김)동욱이형이 잘하면 잘 풀릴거 같다."라며 재치있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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