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박성재는 23분 20초 출전하여 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흐름을 바꾼 2쿼터에서 득점을 집중시켰고, 뛰어난 수비력까지 선보였다.
KT는 1쿼터 한 때 11-22로 끌려갔지만, 2쿼터에서 26-16으로 압도하며 전반을 39-38로 역전했다. KT가 역전하는 발판에는 수비가 있다. 박성재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한몫했다. 3점슛 성공과 더불어 속공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렸다. 박성재는 2쿼터 동안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박성재는 “지난 경기에서 홈에서 무력하게 패배했는데 감독님, 코치님과 다 같이 하나가 되어서 해보자고 했다. 그렇기에 오늘(26일)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박성재는 컨디션 난조가 없는 모습이었다. 높은 수비 에너지와 팀원들을 격려하는 등 한발 더 뛰고 빠르게 움직였다. 박성재는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코트 안에서 에너지를 높게 가져가려고 생각한다. 들어 갈 때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움직이고 하다 보니 몸이 빨리 풀리고 잘 되고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성재는 현재 신인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같은 학교 선배인 오재현을 이은 2라운더 신인상 수상자가 될지 주목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에 “신인상에 대해 아직 생각 해본 적은 없다. 팀이 연패를 했었고 아직 남은 경기들이 많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는 선수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같은 포지션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어떤 점을 배우려고 하고 있는지 묻자 “운동하면서 형들 플레이하는 거 보고 슛 쏘는 타이밍 등 종합적으로 형들 잘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운동 할 때마다 옆에서 보고 따라하려고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2라운드 2순위로 프로 입단해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성재다. 부상 선수들이 대거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박성재는 “이렇게까지 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빠르게 기회를 받아서 운이 좋게 잘되고 있고 자신감이 생긴 거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