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도 붙어야 할 걸?’ 전성현의 3점쇼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7 1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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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인터넷기자] 고양 캐롯의 슈터 전성현(31, 189cm)이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해결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전성현은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32분 43초 출전하여 26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캐롯은 이정현(22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디드릭 로슨(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을 더해 106-84로 승리,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은 전반전에 17점을 몰아친 이정현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46-46으로 팽팽하게 시작한 후반전, 승부를 결정지은 해결사는 역시 전성현이었다. 후반전에만 19점을 기록했고, 특히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추격하던 SK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후 만난 전성현은 “부상자들이 많이 나온 상황이라 선수들끼리도 많이 걱정하고 어수선했다. 다행히 평소에 뛰지 못하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해 더 기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리의 추는 3쿼터에 캐롯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특히 SK의 수비를 무력화 시키는 딥쓰리 2방이 결정적이었다. 전성현은 이에 대해 “SK 수비가 계속 바짝 안 붙더라. 어느 거리든 자신 있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쐈다. 멀리서도 붙어야 한다고 제대로 각인시켜 준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팀 전체가 너무 슛이 잘 들어가다 보니까 분위기도 오르고 너무 좋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슛이 안 들어가는 날이 문제가 많다. 3점슛 위주로 공격을 풀다 보니 어려운 시즌이 되어가고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해야 팀 순위도 안정권으로 들어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좋은 활약을 펼친 팀 후배 안정욱에 대해서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전성현은 “평소에도 워낙 운동을 많이 하는 선수다. 잘할 것이라 생각했고, 자신감을 찾아서 한 경기 반짝이 아님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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