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상대로 첫 승 KCC 전창진 감독 “선수들 투혼을 발휘한 경기”

대구/오수현 / 기사승인 : 2022-10-16 17: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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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대구/오수현 인터넷기자] “개막전이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준 경기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1–72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KCC는 허웅 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건아 1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승현 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김지완 17점(3점슛 3개 포함), 박경상 9점(3점슛 2개 포함), 정창영 6점 4리바운드로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하며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달아나며 경기를 개시한 KCC는 4쿼터 후반 이대성의 속공 득점에 잠시 주춤했지만 허웅의 3점슛과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앞세우며 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창진 감독은 “개막전이지만 선수들의 투혼을 발휘해 준 경기가 아닐까 싶다. 다 같이 모여서 연습경기 한번 못하고 경기를 치뤘는데 선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디펜스 부분과 로테이션이 상당히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총평했다.

또한 “오늘 경기처럼 라건아, 허웅, 정창영, 이승현 등 주전들이 자신의 몫을 해줘야 한다. 아직까지는 식스맨들의 경험치가 부족하고 어린 선수들로 이뤄졌다. 장기적으로 오늘처럼 주전들이 많은 시간을 뛸 필요는 없다. 앞으로는 식스맨들이 뛸 수 있는 상황들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점은 하나씩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헌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고 오늘은 80% 정도 컨디션이 올라왔다. 앞으로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더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KCC에 새롭게 합류한 박경상 선수는 23분 38초를 뛰며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했다.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경기였다.

이에 대해 “박경상 선수가 KCC로 와서 열심히 훈련에 임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 굉장히 기분이 좋다.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뛰었지만 KCC로 와서 오늘 같은 활약을 계속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호평했다.

전창진 감독은 대학시절부터 이근휘 선수에 대해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근휘에게 12분 18초 출전 시간을 부여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다.

“슛감의 원인은 멘탈이다”라며 운을 뗀 전창진 감독은 이근휘에 대해 “수비, 공격적인 부분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잘하지 못한다. 계속 꾸준히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선수 본인이 이겨내는 순간이 찾아와야 한다. 연습처럼만 한다면 MVP지만 연습과 시합은 다르다. 식스맨들이 코트에 들어가서 적응하고 자신의 밸런스에 맞는 슛을 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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