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농회'는 이러한 경복고의 긴 역사와 전통을 빛내고 기념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8월 30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오랜만에 경복고 동문들이 모여 OB-YB전을 갖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모임에는 정연철, 방열, 김인건, 고남호 등 원로들을 비롯해 유재학, 전희철, 김성헌, 배길태, 은희석, 이현호, 박찬희까지 많은 OB들이 체육관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다.
현역 프로 선수 중에는 함지훈, 장재석 김민욱, 전준범, 안영준, 오재현, 강재민 등이 나섰고, 경희대, 건국대, 연세대에 재학 중인 대학 선수들도 후배들과 함께 어울렸다.

행사는 은희석 전 감독의 주도 하에 진행됐고, 은 전 감독은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OB-YB 전에 앞서 복농회의 새 집행부를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새 집행부로는 회장 유재학, 부회장 전희철, 김성헌, 이현호, 수석 총무는 은희석이 맡게 됐다.
그런가 하면 유재학 회장과 전희철 부회장은 농구부 발전을 위해 모교에 천만원을 기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선배들과 재학생들 간의 OB-YB전도 볼 만 했다. 경기는 82-79로 YB팀이 이겼다. 경기 후 자유투, 하프라인 슛 이벤트가 진행됐고, 선, 후배들은 몸을 던져가며 웃음꽃을 피웠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체육관 옆에 위치한 경복 홀로 자리를 옮겨, 동문들은 재학생들과 식사 시간을 가지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진행 내내 웃음꽃이 만발한 가운데 식사까지 모두 마친 선, 후배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복농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성인 경복고 코치는 “복농회는 매년 개최되는데, 올해 유독 많은 졸업생 선, 후배들이 학교를 찾아와주셔서 후배들을 격려해주셨다”며 “현재 경복고등학교 농구부를 이끄는 입장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지도하겠다. 다시 한번 학교를 찾아주신 선, 후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_경복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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