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5연패 떠안은 문경은 감독 “안 좋은 분위기, 승부처에 드러났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2-19 1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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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SK가 추격전 끝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서울 SK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6-89으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지면서 올 시즌 현대모비스에게 첫 패배를 떠안았다.

SK는 전반 43-33으로 뒤진 상황에서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SK만의 컬러를 되찾으며 맞불을 놨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4쿼터 자밀 워니, 안영준이 파울 트러블이 걸린 데다 안영준은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힘을 잃은 것이 패인.

문경은 감독은 “1,2쿼터에는 계획했던 대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선수들의 연패 중 분위기가 막판 드러난 것 같다. 연패에 빠진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급선무다”라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SK의 좋지 못한 경기력은 기록기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3점슛 기록은 0. 어시스트는 2개에 그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개의 3점슛을 성공, 어시스트에서도 9-2를 기록, 43-33으로 전반을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는 김선형의 몰아치기, 여기에 워니까지 분전했지만, 경기 종료 3분 24초를 남겨두고 안영준은 5반칙을 범했다. 대신 코트에 오른 건 루키 오재현. 박빙의 승부에서 신인을 투입한 건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었을 터. 하지만 문 감독은 “상대가 미스매치를 안 한다고 가정하고 볼 핸들러를 투입했는데, 2점을 준 뒤 상황을 보고 건우를 투입해 외곽슛을 노리려는 찬스였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선형이가 휠 때 워니, 안영준 등 포워드 라인에서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김)민수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는데, 얼른 연패 탈출을 해서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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