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2군의 화력은 무시무시했다.
수원 KT은 19일 이천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38-93으로 이겼다.
1군 엔트리 경쟁에서 밀린 김민욱이 32점을 폭발하며 무력 시위를 펼친 가운데 박준영(24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김준환(23점), 박지원(16점 9어시스트) 등이 제 몫을 다하며 D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KT가 기록한 138점은 역대 D리그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종전 최다 득점 기록은 지난 2016년 12월 26일 서울 SK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기록한 123점. 당시 SK가 기록한 123점은 연장 2쿼터(10분)까지 포함된 기록이기에 이날 정규 4쿼터 안에 KT가 세운 기록이 더 의미하는 바가 크다.
KT의 화력쇼는 대단했다. 이날 KT는 작정이라도 한 듯 1쿼터부터 사정없이 DB를 두들겼다. 전반에만 59점을 쓸어담은 KT의 화력은 3쿼터 들어 정점에 달했다.
KT는 3쿼터에 김민욱의 내외곽 활약을 앞세워 D리그 역대 한 쿼터 최다인 44점을 폭발했다. 김민욱은 1군에서 뛰지 못한 분풀이라도 하듯 3쿼터에만 19점을 기록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양 팀의 스코어는 103-74, 29점 차였다.
한편, KT가 역대 D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이날 경기에선 양 팀 합쳐 총 231점이 나왔다. 이는 역대 D리그 양팀 합산 최다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앞서 언급했던 2016년 12월 26일, SK와 삼성이 2차 연장 끝에 기록한 238점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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