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템파 아멜라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13-99로 제압했다.
비시즌 밴 건디 감독의 ‘지옥의 트레이닝 캠프’를 견뎌낸 대가는 달콤했다. JJ 레딕(23득점, 3점 6개), 에릭 블랫소(18득점 6어시스트), 론조 볼(16득점 5리바운드), 자이언 윌리엄슨(15득점 10리바운드), 브랜든 잉그램(24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까지 5명이 15+득점을 기록한 공격 분배는 아름다웠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 파스칼 시아캄의 분전에도 패배했다.
경기 전반은 토론토의 노련미가 돋보였다. 베인스가 내외곽을 휘저으며 득점에 가세했고, 라우리는 연속 3점슛으로 팀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는 자유투 성공률이 20%대에 그쳤고, 턴오버가 속출하며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양 팀의 기본기 차이에서 점수는 갈렸다.
하지만 후반에 이르자 뉴올리언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
전반에 잠잠하던 윌리엄슨, 잉그램 듀오가 마침내 케미스트리를 찾은 것. 내외곽을 휘저은 듀오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18-6 런을 탔고, 금세 경기는 균형을 이뤘다.
이어, 4쿼터 초반에는 벤치 선수들이 활약했다. 조쉬 하트가 깔끔한 바스켓카운트 돌파 득점을 더했고, 곧이어 JJ 레딕이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키며 99-91로 점수를 벌렸다.
뉴올리언스는 4쿼터 막판에 윌리엄슨을 제외하고 슈터들을 대거 배치하는 전략을 가동했다. 이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고, 레딕이 뜨거운 슛감을 뽐낸 뉴올리언스는 점수를 넉넉하게 벌렸다. 토론토의 슛감은 얼음보다 차갑게 식었다. 여기에 잉그램의 스텝백 점퍼가 터지자 경기 3분을 남기고 109-96으로 점수는 벌어졌다.
그렇게 비시즌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결과, 뉴올리언스는 시즌 첫 경기부터 승전보를 울렸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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