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박인웅 지명’ 이상범 감독 “몸 상태 괜찮으면 컵대회 출전도 고려”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7 1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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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DB의 신인 박인웅이 예상보다 빨리 실전에 투입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 DB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중앙대 4학년 박인웅을 지명했다. 포워드 자원인 박인웅은 올 시즌 공수 양면에서 중앙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정확한 외곽슛을 장착하고 있고,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DB 이상범 감독은 박인웅에 대해 “성실하고, 외곽슛 능력이 있다. 우리 팀에 포워드가 부족한데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오갈 수 있는 선수라서 뽑았다. (두)경민이, (이선) 알바노와 더불어 공격형으로 활용하려 한다. 대학리그에서 득점력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은 신인들이 준비가 됐다고 판단하면 빠른 시일 내로 기회를 주는 편이다. 지난 시즌 1라운드 7순위로 지명했던 정호영 또한 데뷔 시즌 정규리그 41경기에서 평균 17분 39초를 소화했다.

“몸 상태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손가락 수술을 했다고 들었는데 현재 상태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내일(28일)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체력 테스트를 통해 몸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되면 경험삼아 KBL 컵대회에 데리고 갈 생각이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이어 “신인을 즉시 기용하는 게 틀릴 수도 있다. 1년 정도 지켜보면서 신인들이 좀 더 배고픔을 갖고 뛰게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나는 신인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스타일인데 어떻게 할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DB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8순위로 경희대 포워드 인승찬, 3라운드 3순위로 한양대 가드 김형준을 지명했다. 이들 모두 박인웅과 비교해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DB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상범 감독은 “미래를 보고 뽑았다. 솔직히 당장 활용하기에는 쉽지 않다. 훈련을 통해 형들과 경쟁을 해보면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사실 프로에 올 정도면 능력은 있는 선수들이다. 선수들의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차이를 얼마나 노력을 통해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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