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1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1차대회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3-75로 승리했다. 상무와 SK 모두 이번 시즌 D-리그 1차 대회에서 전승을 기록 중이었고 결국 상무가 승리를 거두며 SK에게 D-리그 첫 패배를 안겨줬다. 또한 상무는 2군 리그 17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 역시 강상재(20득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지훈(16득점 4어시스트), 최원혁(11득점 5어시스트), 한희원(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반해 SK는 김건우(14득점 5리바운드), 배병준(13득점 5리바운드), 최성원(13득점), 오재현(13득점), 변기훈(10득점 5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상무의 연승행진을 막을 순 없었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빠르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대부분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아직 슛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SK에선 변기훈이 6득점을 올려주며 분전했고 반대로 상무는 강상재의 미드레인지 슛을 기점으로 득점하기 시작했으나 3분 30여초 동안의 득점은 그것이 전부였다.
먼저 감을 되찾은 쪽은 상무였다. 상무는 강상재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조금씩 달아났고 박봉진의 적극적인 공격리바운드 참여가 이를 도왔다. SK도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상무가 분위기를 잡으며 19-1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상무는 박봉진의 자유투 득점으로 출발했다. SK가 2개의 3점슛을 기록한 최성원을 필두로 추격해 왔지만 상무는 쉽게 리드를 줄 생각이 없었다. 강상재가 많은 득점을 올렸던 1쿼터와는 달리 박지훈, 이우정, 강상재 등 다양한 선수가 득점 사냥에 나섰고 점수차 변동없이 39-3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정성호에게 3점슛을 맞고 시작한 SK는 전반에 답답했던 외곽슛이 3쿼터엔 5개가 터지며 공격의 활로를 찾아갔다. 3쿼터 초반엔 1점차까지 추격하며 역전의 기회를 맞았지만 상무의 작전타임 이후 박지훈이 득점을 몰아치며 오히려 더 큰 점수차를 만들었다. 박지훈 외에도 강상재가 6점을 올리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64-56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상무는 이번엔 한희원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이에 지지 않고 SK도 김건우와 배병준이 연속 3점을 터뜨리며 역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김진유의 3점슛과 최원혁의 앤드원으로 상무는 경기 내내 그랬던 것처럼 쉽게 격차를 좁혀주지 않았다.
SK는 4쿼터에 분전한 김건우를 중점으로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으나 마지막 쿼터까지도 상무는 방심하지 않았다. 경기 시작부터 3점슛을 터뜨린 한희원이 8점을 올렸고 그 외에 선수들도 골고루 점수를 올리며 최종 스코어는 83-75, 상무가 177연승을 달렸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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