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조태희 인터넷기자] 임근배 감독은 '난적' 우리은행을 물리칠 묘수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올 시즌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만나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한다면 4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는 상황.
24일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김한별의 무릎 상태에 대해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한별은 인천 신한은행 전에서 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치며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 감독은 "이번 경기 아예 쉬라고 하고 싶었다. 근데 본인이 알았다고 해놓고 괜찮다고 해서 내보냈다. (배)혜윤이가 힘들면 커버를 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김한별이 출전의지를 불태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삼성생명 임 감독은 "오늘 선발을 조금 바꿨다. (조)수아, (이)명관이를 추가했다"며 파격적인 라인업을 밝혔다.
깜짝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명관(173cm, F)은 올 시즌 3경기 교체출전 하는데 그쳤으며 이날은 프로데뷔 후 첫 선발출전이다. 조수아(169.6cm, G)는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 리그에서 평균 12득점 7.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삼성생명 임 감독은 선발 출전하는 두 선수에 대해 "기왕에 경험할 거 제대로 된 강팀을 만나서 해봤으면 한다. 가비지게임에서 뛰어봐야 소용없다"며 덧붙여 신인 조수아에게는 "(실력이)저 위에 있는 언니들이랑 시합하는 거니까 너무 잘할 필요 없고 부담감 갖지 말고 부딪혀보라고 일러뒀다"며 선발출전을 앞둔 조수아의 부담감을 풀어줬다.
임 감독은 지난 신한은행 전에서의 패인으로 리바운드를 꼽았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평균 리바운드 38.27개로 리그 1위로 신한은행보다 더 강력한 리바운드 능력을 가진 팀이다. 임 감독은 "워낙에 우리은행이 적극적이다. 상대적인 거 같다. 선수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달려드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도 마음먹고 달려들면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제공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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