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0-6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시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공동 5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유도훈 감독은 "삼성이 연전이라는 점을 감안한 수비를 잘 해냈다. 하지만 공격 면에서 얼리 오펜스나 골밑 공격을 주문했는데 잘 안됐던 거 같다. 또 경기 운영 면에서 방법을 찾아줘야 했는데 잘 못해주었던 거 같다"라며 공격의 부진을 패인으로 찾았다.
유 감독은 "엔트리 패스를 끊는 것은 잘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상대를 0점으로 묶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만 이를 공격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수비는 만족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전자랜드는 전반에만 7개의 스틸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속공 득점은 0점에 그쳤다.
유 감독은 "공격이 김낙현, 이대헌으로 시작됐는데,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따. 그러지 못한 부분은 내 탓이다. 이후 치를 경기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며 자책했다.
한편, 직전 3경기에서 모두 20+득점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던 헨리 심스는 이날 12개의 야투 중 단 4개만을 성공하며 11득점에 그쳤다. 이날 패배에서 심스의 부진도 빼놓을 수 없을 터. 이 부분에 대해 유 감독은 "외국 선수들도 득점이 부진했다. 다같이 득점을 못할 경우도 생각을 했어야 했다. 우리가 너무 투맨 게임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볼 없는 스크린도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후 이런 부분들을 선수들에게 더 교육할 예정이다"라며 공격에서의 다양성이 필요함을 상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양준우에 대해서는 "사실 많은 기회를 주기보다는 김낙현이 잠깐 쉬는 동안 투입하려고 데려왔다. 짧은 시간이지만 벤치에서 직접 경기를 보고, 경기운영을 옆에서 보고 들으며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라고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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