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강현지 기자] 상무의 정해원이 LG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2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14-97로 이겼다. 정성호가 외곽포를 맹폭한 상황에서 정해원도 12득점 2리바운드 3스틸로 어시스트를 한 것이 승인. 정성호는 8개, 정해원은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정성호는 오는 1월 4일 개최 예정인 D-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고, 오는 11일 원 소속팀인 울산 현대모비스로 합류하지만, 정해원은 예선전이 마지막 경기가 됐다. 남은 휴가 수가 정성호보다 많아 보다 일찍 원 소속팀인 LG에 합류하게 됐다.
보완점을 개선하는데 선수들이 대부분 상무 시절을 보내는 상황에서 정해원의 지난 시간들은 어땠을까. “잘하는 형들이 많다 보니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운을 뗀 정해원은 “같이 있으면서 느낀 점도, 배운 점도 많았다. 선임들 중에서는 (전)성현이 형, (전)준범이 형, (김)지후 형, (김)영훈이 형을 봤다. 동기 중에서는 (정)성호 형의 플레이를 보면서 선의의 경쟁을 했다. 후임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아 큰 경험을 한 것 같다.” 정해원의 말이다.
이어 자신감도 얻었다는 정해원은 오는 1월 11일 이후 경기부터 LG에 합류할 수 있다. 아직까지 LG가 정해원에 대한 선수 등록을 마치진 않았지만, 전역 후 일주일까지 LG가 선수 등록을 한다면 정해원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무대에 뛸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얼마만큼 ‘즉시전력’이 될 수 있는 지 보여주는 것이 관건일 터. LG는 올 시즌 조성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선수들에게 고르게 기회를 주며, 공격 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정해원의 외곽포가 가동된다면 분명 큰 힘이 될 터. 정해원은 “기회가 된다면 보여주겠다. 건강하게 전역을 하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 노력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학 시절 정해원은 3점슛상(2017년)을 받으며 슛 하나에서만큼은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장점으로 프로 입단에 성공했으며, 조선대 출신 중 최초로 상무에 입단하는 영예도 안았다. 상무에서도 슛감을 이어간 상황에서 그의 폭발력이 정규리그까지 닿는다면 순위 경쟁을 하는 LG의 입장으로서도 든든할 것이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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