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자밀 워니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24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워니와 더불어 김선형(4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득점력이 폭발한 SK는 3차 연장 접전 끝에 118-116으로 승리했다.
“미친 경기였다”며 말문을 연 워니는 “4쿼터 위기가 있었는데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김선형의 47점이 컸다. 47점 모두 우리에게는 소중한 득점이었다. 내일(29일) 또 경기가 있는데 다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3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였다. 3차 연장은 KBL 역대 7번째 경기일 정도로 흔치 않은 기록이다. 워니에게 3차 연장 이야기를 꺼내자 “대학시절 3차 연장 경기를 뛰어본 적이 있다. 근데 그 때는 오늘(28일)과 중요도나 상황이 달랐다”고 답변했다.
워니가 가장 빛났던 때는 2차 연장이었다. SK는 샘조세프 벨란겔을 제어하지 못하며 종료 10초를 남기고 109-111로 가스공사에 끌려갔다. 마지막 공격이 실패한다면 그대로 1패를 떠안는 상황.
SK는 김선형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워니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워니는 0.3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경기를 3차 연장으로 몰고 갔다.
이에 대해 워니는 “부담은 없었다. 중요한 순간에 슛을 많이 쏴봤기 때문에 익숙했다. 자유투가 좋지 못해 걱정했지만 오늘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며 웃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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