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U18 여자농구대표팀과의 순위결정 토너먼트에서 80-5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5위 결정전에 진출, 부천 하나원큐-케세이라이프 승자와 오는 31일 맞붙는다. 고나연(15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혜미(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화력을 발휘,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U18 대표팀은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8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부진했던 박진영(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컨디션을 찾은 것은 소득이었다.
신한은행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쿼터에 3점슛이 호조를 보였지만, 실책이 쏟아져 달아날 찬스를 놓쳤다.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으나 속공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단조로운 공격에 머문 신한은행은 14-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아름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고, 이혜미는 내외곽을 오갔다. 신한은행은 박진영에게 10실점했으나 U18 대표팀의 실책을 9개 유도하며 속공을 원천봉쇄, 38-28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역시 신한은행을 위한 시간이었다. 전반에 잠잠했던 고나연이 3점슛 3개를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다연과 변소정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44였다.
이변은 없었다. 신한은행은 최근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김태연을 투입하는 등 선수를 폭넓게 기용하며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두고 4쿼터를 운영했다. 강계리의 안정적인 경기운영까지 더해진 신한은행은 결국 이렇다 할 위기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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