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을 이끌 수장으로 이승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KBA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최종후보군에 오른 2명 중 이승준을 남자 3x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재공모가 결정된 남자 3x3 대표팀 감독은 지난 1월 26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서류 접수를 재차 진행했고, 지난 2월 15일 열린 제1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평가를 시행했다. 이어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두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했고 그 결과 이사회를 통해 이승준이 제3대 남자 3x3 대표팀 감독직에 오르게 됐다.
농구계를 깜짝 놀라게 할 빅뉴스다. 한 때 한국 3x3 맏형으로 활약하기도 한 이승준은 1978년생으로 KBL 혼혈 귀화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 원주 동부(현 DB), 서울 SK에서 활약했다. 잘생긴 외모,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앞세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국가대표로도 화려한 커리어를 남겼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2013 국제농구연맹(FIBA) 마닐라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3위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 ‘슈퍼 코리안’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현역 은퇴 후에는 3x3 선수로 변신, 한국 3x3 역사에 남다른 족적을 남겼다. 3x3 국가대표로서 국제무대에 나섰으며 지난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출전, 역사적인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한편,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승준 감독과 전병준 감독은 2024 FIBA 3x3 아시아컵 대회를 시작으로 2025 FIBA 3x3 아시아컵 대회 종료일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아울러, 제2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3월 말 열리는 2024 FIBA 3x3 아시아컵을 대비해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6인을 각각 선발했다.
예비 명단에는 2022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김정년(전 마스터욱), 석종태(블랙라벨스포츠)와 김현아(김천시청), 이소정(서대문구청)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남자 3x3 대표팀은 6일, 여자 3x3 대표팀은 11일 각각 진천선수촌에서 입촌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후 일주일 간의 강화훈련 진행 후 최종엔트리 4인을 선발 및 발표할 예정이다.
*FIBA 3x3 아시아컵 2024 한국 조 편성*
-남자(퀄리파잉 드로우)
B조 : 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북마리아나제도
-여자(퀄리파잉 드로우)
A조 : 한국, 이란, 마카오
*FIBA 3x3 아시아컵 2024 남녀 3x3 대표팀 1차 명단*
남자 – 김정년(전 마스터욱), 박래훈, 석종태(이상 블랙라벨스포츠), 임원준, 임현택(이상 한솔레미콘), 정성조(전 마스터욱)
여자 – 김두나랑, 김현아(이상 김천시청), 백채연(광주여대), 유현이, 이소정(이상 서대문구청), 조수진(사천시청)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