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감독, 연장보다 역전 원했던 이유는?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8: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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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마지막에 2점 차이로 뒤질 때 연장전이 아닌 승부를 보기 위해 3점슛을 쏘라고 했다. 우리가 하루 쉬고 연전이 있기 때문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67-69로 졌다.

6-17로 뒤지던 1쿼터 중반 3점슛을 앞세워 연속 19득점하며 25-17로 역전했던 가스공사는 전반까지 44-38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김낙현과 이대헌이 빠져 가용인원이 적은데다 28일 부산 KCC와 접전을 치르고 창원으로 내려온 여파가 후반에 그대로 드러났다.

후반에는 23점을 올렸는데 이 가운데 16점은 앤드류 니콜슨의 손에서 나왔다. 나머지 선수들은 후반 20분 동안 7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특히, 11.8초를 남기고 67-69로 뒤질 때 동점이 아닌 역전을 바랐다. 니콜슨이 LG의 강한 수비를 뚫고 3점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강혁 가스공사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경기총평
경기를 시작했을 때 우리가 준비한 수비가 안 되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그래도 빨리 정리해서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까지 공격 리바운드를 하나도 허용(8-0)하지 않았는데 후반에 더 많이 허용(8-7)했다.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았다면 더 좋은 경기를 했을 거 같다. 득점이 저조했다. 실점을 이렇게 준 건 잘 했는데 니콜슨과 벨란겔 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더 나왔으면 어땠을까, 외곽이 1~2개가 더 들어갔으면 결과가 달랐을 거다.

선수들은 집중해서 너무 잘하고, 최선을 다했다. 벨란겔이 출전시간이 많아서 중간에 쉬게 해줬어야 한다. 그 부분을 챙기고, 빨리 결정을 했어야 하는데 계속 밀고 나갔다. 벨란겔이 너무 고생 많이 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에 2점 차이로 뒤질 때 연장전이 아닌 승부를 보기 위해 3점슛을 쏘라고 했다. 우리가 하루 쉬고 연전이 있기 때문이다. 니콜슨이 (마지막 슛 시도를) 잘 해줬다.

신승민 최근 득점 부진
수비는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슛 밸런스가 깨진 거 같다. 슛이 안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떨어졌다. 본인도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슛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이 생기면 잘 연결이 될 거다. 신승민은 오늘(30일) 리바운드나 수비를 굉장히 잘 해줬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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