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81-87로 패하며 2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발목과 무릎 부상 중인 김낙현뿐 아니라 허리가 좋지 않은 이대헌마저 결장한 가운데 KCC를 만났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빠진 데다 외국선수 캐디 라렌만으로 버티고 있는 KCC 역시 2연승 중이었다.
KCC는 앞선 두 경기에서 뜨거운 3점슛 감각을 자랑했다.
가스공사는 KCC의 이런 3점슛을 경계했지만, 전반에는 여의치 않았다. 51점이나 허용했다.
3쿼터 중반까지도 허웅과 이호현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49-61, 12점 차이로 뒤졌다.
이날 3,429명의 팬들이 대구체육관을 꽉 채웠다. 시즌 4번째 매진이었다.
가스공사는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엔드라인부터 KCC를 압박했다. 실책을 끌어내며 쉽게 득점했다. 12점 차이는 서서히 줄었다.
4쿼터 4분 2초를 남기고 77-78로 따라붙었다. 흐름상 역전까지 가능해 보였다.
대구체육관은 매진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넘실거렸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 초반 압박을 하자고 했는데 편하게 해준 게 잘못되었다. 12점 차이를 따라가서 결정적일 때 실책을 하고 쉬운 슛을 실패해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면서도 “그 정도 따라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수비에서 시작되었다. 많이 뒤질 때 다음 경기를 준비할까 했지만, 압박해서 끝까지 가서 승리로 연결되었다면 좋았을 건데, 그런 선택을 해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선수들의 체력을 잘 회복해서 다음 창원 원정(30일)을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가스공사는 시즌 4번째 매진 관중 앞에서 쉽게 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가스공사는 창원 LG와 맞붙은 뒤 다음달 1일 서울 SK와 홈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시즌 5번째 매진을 노린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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