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경자년 마지막 경기 승리 이끈 김낙현 “새해에는 모든 걸 잊고 다시 시작하겠다”

장도연 / 기사승인 : 2020-12-27 1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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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2020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김낙현이 다가오는 2021년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인천 전자랜드가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3승 12패로 6위가 되었다.

김낙현은 이날 경기에서 24분 44초를 뛰며 3점슛 4개 포함 15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동점과 역전이 수도 없이 오가는 접전 속에서 김낙현은 3쿼터 종료 2.1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63-60)를 되찾아왔다. 4쿼터 막판 70-71로 뒤진 상황에서 김낙현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3점슛 성공 후 반칙까지 얻어내 4점 플레이를 완성시켜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낙현은 “KGC인삼공사가 헬프 수비와 트랩 수비를 많이 써서 동료들의 찬스를 더 많이 봐줄 수 있었다. 메이드되지 않은 슛도 많았지만 슛이 안 될 땐 패스로 풀어나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전(26일)에서 4득점에 그친 김낙현은 “오리온은 압박 수비를 많이 사용해서 힘들었다. (오리온은) 신장도 큰 팀이어서 슛 쏘기도 힘들었고 (이)대성이형이나 (한)호빈이형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감독님도 2대2 플레이보다는 1대1 플레이를 주문하신다. 나도 2대2 플레이보단 1대1 플레이가 더 편하게 느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은 완벽한 선수를 원하신다. 패스는 (박)찬희형, 공격은 (김)선형이형이나 (두)경민이형처럼 하길 원하신다. (웃음) 아직 감독님이 원하는 선수가 되진 못했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최근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의 공백을 임준수와 김정년으로 대체하면서 김낙현의 체력을 관리해주고 있다. 김낙현은 “형들이 뛰어주는 게 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형들이 뛰면 코트에서 텐션이 오르고 에너지가 넘치는 거 같다. 벤치도 좋은 분위기로 유지해줘서 형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시즌 김낙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단연 풀업 점퍼이다. 김낙현은 풀업 점퍼의 비결은 하체 밸런스라고 밝혔다. 

 

“하체 웨이트를 많이 한다. 경기 전날은 가볍게 하고 시즌 중에 조금 텀이 있으면 무게를 올려서 한다. 트레이너 정민교형이 웨이트나 체력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준다.”


2020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연말을 맞이한 김낙현. 그의 새해 목표는 무엇일까.

 

김낙현은 “2020년에는 잘한 경기도 많고 못한 경기도 많다. 그렇지만 새해에는 다 잊어버리고 1라운드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겠다. 1라운드의 좋았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김낙현의 2021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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